드라마촬영장

순천 드라마촬영장은 1960~1980년대 서울 변두리와 달동네, 순천 읍내거리를 재현한 곳으로 추억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해 드라마촬영이 자주 이루어지는 곳이다. 지금까지 이곳은 SBS 사랑과 야망, MBC 에덴의 동쪽, KBS 제빵왕 김탁구 등 여러 드라마를 비롯해 늑대소년, SBS 런닝맨 등 영화, 예능 프로그램 촬영지로도 각광을 받았다. 세트장은 1970년대 이전에 태어난 이들에게는 그리운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청소년들에게는 60~80년대 달동네의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지며 가족단위 관람객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관광객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체험장은 ‘옛 교복체험장’으로 특히 20대들에게 인기다. 세트장 안에 자리한 주막에서 부침개와 도토리묵 무침을 맛보고 드라마 주인공들의 집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주변에 순천만정원과 봉화산둘레길, 낙안읍성 등 관광지가 풍부하다.